지금만나러갑니다-덕환(인현왕후의 남자 OST)

오늘의 1 음악소개는 2012년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인 '인현왕후의 남자' OST 입니다. 지금은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가 많지만 그때만해도 나름 이목을 끌 만한 주제의 드라마가 아니었는지 싶습니다. 드라마도 드라마지만 개장수요정의 이목을 끈 건 계속 귓가에 맴돌던 OST 덕환의 '지금 만나러갑니다' 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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앨범자켓만 봐도 딱 인현왕후의 남자 OST 같지요. 네, OST 앨범으로 발매된 곡이었으니까요. 사실 덕환이라는 가수는 이름만으로는 크게 임팩트가 없지요. 잘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. 가수 '덕환' 은 어베인뮤직에 소속된 가수입니다. 어베인뮤직의 잘 알려진 가수로는 울랄라세션과 후니아가 있지요. 덕환님도 이번에 2017년 디지털싱글 '밤하늘'을 발매했는데 이 기회로 어베인뮤직의 한 획을 굵게 그을수 있길 바래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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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지도 궁금해하실까봐 네이버 인물에서 긁어왔어요 :> 딱 개장수요정이 좋아하는 이미지를 가진 가수에요. (자꾸만 사심이 드러나지요?) 어베인뮤직에서도 덕환님을 소개할때는 OST로 여심몰이를 한다고 하더라구요. 그 여심몰이대열에 개장수요정도 슬쩍 참여합니다. 인물소개가더 알찼으면 좋았겠지만, 드러나있는 정보가 너무 없어서....이정도로 하고 오에스티 가사를 한번 살펴볼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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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덕환-지금 만나러 갑니다 가사

널 상상했던 널 그려왔던
내 꿈속에 너를
혼자간직했던
비밀스럽던 너를

내 작은 별에 내 작은 맘에
니가 들어와서 떨리는 난
정말 니앞에서 있었어

내 상상속에 그려뒀던
내 꿈속에만 담아뒀던
널 이렇게 이렇게 만나게 됐어
왜 가슴을 가슴을 떨리게 해서
차가웠던 바람마저 날 따뜻하게 만들어서
이렇게 너와단둘이 (둘이)
내 사랑을 너와나 둘이 forever

시 간이가고 시 간이가도
내 사랑은 오직
너만바라보며
커져만가는 내모습들이

내 작은 별에 내 작은 맘에
니가 들어와서 떨리는 난
정말 니앞에서 있었어

내 상상속에 그려뒀던
내 꿈속에만 담아뒀던
널 이렇게 이렇게 만나게 됐어
왜 가슴을 가슴을 떨리게 해서
차가웠던 바람마저 날 따뜻하게 만들어서
이렇게 너와단둘이 내 사랑을 너와나 둘이

꿈에서라도 널만날수있게
너보다먼저 내마음이 니 앞에 서있어

내 상상속에 그려뒀던
내 꿈속에만 담아뒀던
널 이렇게 이렇게 만나게 됐어
왜 가슴을 가슴을 떨리게 해서
차가웠던 바람마저 날 따뜻하게 만들어서
이렇게 너와단둘이
내 사랑을 너와나 둘이 예

이렇게 너와 단둘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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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사만봐도 설레임이 느껴지십니까? 왠지 벚꽃이 흐드러지게 눈꽃이 되어 내리는 그 풍경속에서 듣고 싶은 노래에요. 차가웠던 바람마저 나를 따뜻하게 만들어서- 이렇게 너와 단 둘이. 가사도 너무 어쩜 이렇게 스윗한지 모르겠습니다.특히나 담백하면서도 목소리에 소울이 묻어나는 덕환이 불러 더욱더 귀에 오래 남는지도 모르겠습니다. 정직하면서도 진심이 가득한 목소리라는 생각이 들어요.

덕환의 '지금 만나러 갑니다' 는 전형적인 한국의 발라드 같으면서도 그렇다고 촌스럽지 않은 모던한 느낌까지 갖춘 곡이라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. 가수 덕환이 그런 가수이기도 하고요. 그루브한 발라드에 어울리는 가수라고 포맨이 적극 추천하기도 했었지요. :>

그래서인지 귀에 오래남고, 들으면 따라부르기 쉽고, 오래동안 들어도 질리지않는 곡이라 자부합니다. 설령 질렸다 해도 어느 시기가 되면 문득 떠오르기까지 하는 곡이니까요.

이런 덕환의 목소리와 아주 잘어울리는 곡을 만나서 제 플레이리스트에 평생 잘 모셔둘 생각을 하니 너무 신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. 덕환의 2017 디지털싱글도 얼른얼른 들어보고 싶어져요. 날이 더워지면 아무래도 발라드는 덜 듣게 될테니 아직 바람이 차가운 요즘 같은 날에 귀가하면서 많이 들어둬야겠습니다. 모두 즐거운 봄날 보내세요 !


​⭐️개장수요정 한줄 감상평
​덕환, 그루브한 발라드에 딱인 가수. 밤하늘도 이렇게 감미로울거라 기대해봅니다. 들으러가야징~~~~|